샤방샤방 그림책에 "함께 놀면 재미나요"라는 책이 있어요.  

민이라는 남자아이가 다 내꺼고, 나만 논다고 하니 현이라는 여자아이가 놀기 싫다며 집으로 가려고 합니다. 

그러자 민이는 그제서야 혼자놀면 재미없다는 것을 알고 함께 놀자고 이야기 하는 내용입다.

야물딱 샘플책을 보니 "친구가 없다면"이란 책이 있더라구요.

이 책도 '나'라는 아이가 유치원에 친구들이 없다면 좋다고 생각했다가 결국 친구들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내용입니다. 

요즘 통합교육이라고 해서 같은 주제를 가지고 또는 같은 소재를 가지고 있는 책들을 묶어 비교하고, 생각해 보는 활동을 많이 합니다. 

책의 수준은 다르지만 이렇게 두 책을 묶어 친구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 아이가 글을 쓰는 수준이라면 친구라는 주제로 글을 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